사람답게 살기 위한 근로활동...나의 새로운 목표를 찾아서....

지난번 홍보드린 3기 게이트웨이 사업단이 7월 종결되었습니다.

8명의 참여자가 8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자활근로사업에 연계되었습니다. 

손뜨개사업단 2명, 토탈공예사업단에 2명, 새활용사업단에 4명의 참여자가 연계되어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업단 연계를 한지 벌써 10일의 시간이 지났고

처음 손뜨개사업단에 참여하는 남성분들은 남자이 손뜨개와 맞아? 내가 할 일이 있나?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근로연계를 위해 사업단에 참여를 하였고 

 1주일간 직무교육과 판매를 경험하며 사업단 참여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잘 적응하고 있는지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손뜨개사업단에 참여자가

"집에서는 할 일도 없고 그냥 하루종일 밖에 앉아 시간 보냈는데 집에 있는 것보다는 여기 나와서 있는 게 좀 더 나은듯해요.

처음에는 남자가 무슨 손뜨개야 생각했는데

이거 뜨는 거 반복적으로 하니까 잡생각도 없고 예전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걱정거리도 안 하게 되고요.

그래서 그런지 손뜨개 생각보다 재미있네요."라며 사업단 참여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처음 배치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알려줘 같이하는 게 좋네요. 제가 왼손잡이라 쉽지 않은데 적응하려 노력해요.

(참여) 걱정하는 것보다 그렇게 심하지 않고 지금은 잘 맞춰가려 노력 중입니다. 

제가 국민연금 6년 채웠는데 10년 채우는 게 목표예요. 그래서 노후준비도 조금 더 해보려고 해요."라고 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이 근로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고 그 안에서 사회구성원임을 알고

활동을 통해 작은 삶의 목표를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자활근로사업의 의의를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려 합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24년도에도 자활근로사업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며 희망찬 자활을 응원합니다. 

항상 사업단 활동을 열심히 해주시는 사업단 참여자분들 감사합니다. 

주민과 함께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여러분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담당 : 김주식 사회복지사 02)920-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