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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환영합니다!

동대문구 희망1번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입니다.

지난 2000년 7월, 동대문구 제기동에 자리를 잡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로 개관 24주년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청년의 나이가 된 우리 복지관은 Human First 사람이 먼저입니다!라는 마음으로
그간 동대문구의 더 낮은 곳, 더 소외된 곳을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두고 보지 만은 않는, 먼저 손을 내밀고 보듬어 안아 주었던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기적의 여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의 삶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디지털소외, 코로나 팬데믹 등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어려움이 일상 깊숙이 파고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은 옆집 아이의 얼굴을 낯설게 느끼며
문득 왁자지껄 함께 뛰놀던 동네 놀이터와 정겨웠던 이웃살이가 그리워지다 가도
세대간, 이념간, 지역 간 갈등 속에 서로를 향한 미움을 쌓아갑니다.
그렇게 다름을 배척하고 공동체를 잊어가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고독한 시대를 경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언제나 ‘사람’과 ‘온정이 흐르는 지역사회’에 있습니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해도 우리 복지관의 사명과 역할이 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우리 복지관은 사람이 먼저라는 한결같은 마음을 다시 새깁니다.
하나의 생명이라도 가볍게, 함부로 여김 받지 않도록
변화의 파도를 타고 지역으로 가까이, 주민에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
사람의 생명과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는 복지관
참된 교육으로 시민력을 키우고 함께 누리는 복지관
집단지성과 윤리경영 실천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