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향상 프로그램 

한울타리 요리활동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인 '한울타리'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인지기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주 5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울타리에서는 매주 아이들이 회의에서 정한 주제로 요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킨을 직접 만들기로 했는데요

치킨이 의견으로 나왔을 때 위험하지 않을지 걱정을 하였으나

아이들은 한껏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반죽은 초중등 아동이 함께 하고,

튀기는 작업은 봉사자와 담당자의 1:1 지도하에

중학생만 참여하는 것으로 규칙을 정한 후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걱정과 달리 닭을 씻고 손질하는 과정부터 능숙하게 해내고

밑간을 한 후 아이들 스스로 힘을 합쳐 반죽의 농도까지 완벽하게 맞췄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이 치킨을 튀기는 동안 초등학생 아이들은 테이블을 정리하고

그릇을 챙기며 치킨을 기다렸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요리프로그램은 

한울타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이고

항상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저녁 한끼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한울타리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며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이 어떤 상황에서도 

일상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요리실력이 향상되는 아이들을 보며

다음주에는 어떤 요리가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즐겁게 활동하는 한울타리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담당 : 장민경 사회복지사 02)920-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