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점과 함께하는 집으로 Z.I.P 서포터즈

7월부터 동대문구 지역상점들과

Z.I.P서포터즈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지역 상점들의 협조를 구하여 

주민들의 지역 내 고립 가구에 대한 인식도 알아보고,

동대문구의 고립가구 문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대표적인 활동으로 매월 새로운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7월 앙케이트 주제는 바로~!

" 고독사(死)와 고독생(生) 무엇이 더 위험할까요? "

총 10개의 지역 상점 서포터즈들을 통해 얻은 결과는?!

" 고독사(死)가 더 위험하다! - 55표 "

" 고독생(生)이 더 위험하다! - 98표 "

주민들은 고독생(生)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앙케이트에 참여하며,

"고독생이나 고독사나 똑같은 거 아니야?"

"고독생이 결국 고독사로 이어지는 거 아냐?"

"난 고독생을 더 겪기 싫어, 그니까 이게 더 위험해"

등등의 다양한 의견을 주셨답니다.

정답이 있는 건지 묻는 주민들도 계셨는데요! 

이번 앙케이트는 사실 명확한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며

정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닌,

고독사(死)문제뿐만 아니라 

생소할 수도 있는 고독생(生) 문제에 대해

한번 더 관심을 갖게하는 것이 목적이었답니다! ^_^

한 주민의 의견처럼 고독생(生)이 결국 고독사(死)로 이어지기에

고독사(死) 이전에 고독생(生)을 돌봐야 고독사(死) 문제 또한 예방 가능하고,

전문가들 또한,

고독사(死)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군을 면밀히 관리 관리하는 것이

고독사(死)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 보다

더욱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주민분들 모두가 고독사(死)가 발생하기 전에

내 주변에 고독생(生)을 살고있는 이웃은 없는지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앙케이트 주제는 

"동대문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50%가 넘는다?"입니다!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동대문구 내 함께하고 싶은 상점들의 연락도 기다리겠습니다!

*집으로(Z.I.P: Zero Isolation Place)는?

동대문구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새롭게 시작한

1인 중장년 남성가구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1인 남성 고립가구를 발굴하여,

그들의 욕구에 따라 요리 교실과 탁구, 당구 등 회복 모임,

함께 나들이하는 힐링 모임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당 : 유동헌·박소영 사회복지사 02) 920-4517, 02)920-4623

지원 :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