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사나이들의

'싱글벙글' 영화감상 후기!

싱그러움 가득한 6월, 어느덧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시작됐습니다.

덥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기색이 역력한 요즘,

꼭 큰 돈을 들이고, 멋진 곳을 가야만 힐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소소한 일상에서의 조그만 변화에도 무료함을 날리고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최근 영화관에서 영화보신 적 있으신가요?

“없어요.. 영화관에 가본지도 30년 됐나..”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어떤 것인가요?

"액션도 좋아하고, 웃긴 것도 좋죠. 너무 잔인한 건 별로.."

6월 9일 금요일...!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중장년 남성분들과

영화를 보러 청량리 롯데시네마로 달려갔습니다.

오늘 함께 볼 영화는 범죄도시3!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최근 가장 핫한 영화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먼저 3층 한국집에 들러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돌솥비빔밥도, 놋그릇에 나오는 비빔밥도 따뜻하고 맛있습니다.

서로 맛있는 반찬을 건네며 궁금한 것을 질문합니다.

“저는 전주에서 왔는데 고향이 어디에요?”

“당구 좋아해요? 재밌어서 종종 치는데 같이 치면 좋겠다”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먹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 말끔히 해치웁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영화볼 때 팝콘 배는 있다는 말 다들 아시죠?^^

팝콘없는 영화는 앙금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 야무지게 팝콘과 음료수도 준비합니다 ^^

“어우 난 영화보다가 깜빡 졸아서 잠들었어...”

“때릴 때 소리가 엄청 커요. 맞는 사람이 정말 아플거같네요..그렇지만 너무 재밌어요(하하)”

“진짜 재밌었어! 영화보는 내내 웃었어!”

중장년 분들과 함께 일상의 조그만 변화에도 더 많이 웃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

앞으로도 복지관은 그들의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우리의 주변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 힐링할 예정입니다♥

파란만장한 중장년 남성 1인가구를 위한 행복 프로젝트, 「집으로」

담당 : 유동헌·박소영 사회복지사 02) 920-4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