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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이야기

[다같이다가치] 올해의 첫 심야식당(찾아가는 심야상담소)이 문을 열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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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인영
  • 조회 530
  • 입력 2023-05-08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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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28일(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전농동사거리(교통섬)에서 올해 첫 심야식당(야간 아웃리치)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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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야식당(야간아웃리치)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저녁을 먹지 못한 청소년을 위해 간단한 저녁식사(햄버거)와 아이스크림쿠폰을 나누어주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설치된 상담소와 배너를 본 청소년들이 하나둘씩 모여 

"뭐하는 거에요?" 라고 물으며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애들아 밥은 먹었어?"라는 말에 

"아! 햄버거, 베라!" 라고 말하며 금새 자리에 앉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고, 설명을 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쿠폰을 받기 위해 시작한 설문이었지만, 

답변을 하면 할수록 청소년들도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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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 학교 가기 싫어요.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요. 그냥 가기 싫어요. 요즘 학교 안가는 애들 많을걸요?

학교 안가면 병결처리 하면 되니까요."



"아, 요즘 경찰서 가는 애들도 많아요. 가출하고...가출하는 이유는 뭐... 부모님하고 말이 안통해서?"



"커서 뭐해먹고 살지? 와 내 고민이네. 요즘 고민 많죠. 진로를 정해야하는데 아직도 못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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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심야식당을 찾아온 청소년들은 고민도 많고, 할말도 많았던 청소년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틀 안의 청소년들은 조금만 자신의 생각에 공감하고 

원하는 것 하나만 있어도 금방 이야기를 털어놓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진로결정 시기도 매우 빨라져 초등교육과정이 끝나고나면 어느새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청소년마다 각기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달라 정보제공의 빈부격차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래의 자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2023년에도 다같이다가치가 함께하고자 합니다.

2023년 다같이다가치에서는 "커서 뭐해먹고 살지?, 내 자신을 알자" 등의 주제로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언제든 다같이 쌤에게 연락주세요!




담당자 : 전략사업팀 임인영 사회복지사

문의 : 02-9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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