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고령 고립위험 가구와 비주택 거주 1인 중장년 가구를 중심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용신동은 어떤 곳일까?

3/20(월) 전농1동 지역밀착활동을 시작으로 청량리동, 제기동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3/29(수)! 

용신동 내 마련된 '청년숲터'에서 4명의 사회복지사가 함께 뭉쳐

우리 용신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앞으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용신동이 어떻게 함께 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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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용신동에 대해 아시나요?

동대문구 내 인구 수 2위

수급자 수 3위

65세 이상 고령자 수 3위

실제 독거노인 수 1위  (등본상 1인 가구수와 차이가 있는 경우)

독거노인 수급자 수 3위

등록 장애인 수 3위

...

용신동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아쉬운 통계 결과이지만, 

객관적인 사실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나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통계 결과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단어는 '고령', '독거노인', '수급자' 였는데요.

용신동 지역밀착 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로 인지하고

용신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추천받은 <총 19가구>를 가장 먼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께서는 신체적인 건강문제로 바깥 외출이나 일상생활이  쉽지만은 않지만

홀로 김장한 일, 화분을 가꾸는 일,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 노인정에서 친우분들과 나누는 이야기들...

작지만 소중한 자신의 일상을 사회복지사에게 열심히 설명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특히, 용신동 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고시원과 여관(달세방)이 존재했는데요.

내일을 향한 희망을 갖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힘을 내어 생활하고 계신

비주택 거주 1인 중장년 분들의 생활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또다른 어려움을 지닌 이웃 주민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거리 곳곳 홍보물을 게시하고 지역 업체(약국, 편의점, 식당, 여관, 게시트하우스 등)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바쁜 생업으로 상점과는 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관심을 갖고 궁금증을 나타내시는 상점에는 양해를 얻어 상점 내 홍보물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대상자분들을 직접 찾아뵈었던 숙박업 측에서는 숙소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홍보 내용을 전달하고, 직접 복지관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주셨습니다 : )

주민이 지닌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주위에 어려움을 털어놓고 함께 방법을 고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널리 알아주시길 희망하며 4명의 사회복지사는 용신동을 누볐습니다.

이제 한 걸음을 뗀 용신동 현장 활동은 매월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 동대문구 내 용신동 지역주민 모두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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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동 & 동대문구의 동그람이 가디언즈 참여 & 고립가구 위기 지원 

담당 : 정혜정 사회복지사 02) 920-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