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洞) 구석구석을 살피며 복지공동체를 그려가는 동대문구 사람들의 이야기

동그람이 복지관 3월 활동 

"60대 수급자 서울서 또 고독사… 지자체 ‘직업 자활’ 대상자였다"

"중증 장애인 사망 열흘만에 발견, 돌봐주던 70대 이모도 숨진채…"

최근 동대문구에서 있었던 고립가구 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

알고 계신가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만발한 봄 정취를 만끽하며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회적 고립과 은둔, 관계의 단절은 점점 더 심화되며 

복지관까지 찾아오지 못한 채, 어려움 속에 지내는 주민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요, 

올해 우리 복지관은 지역에 가까이! 주민의 더 가까이!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복지관의 주요 사업지역인 제기동, 용신동, 전농1동, 청량리동 등의 동TF를 조직하여 

매월 1회 이상 마을로 나가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찾고, 만나고, 살피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3월에는 제기동, 용신동, 전농1동, 청량리동과 회기동, 이문1동, 이문2동 등

총 7개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고립가구 주민을 방문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92명의 고립가구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복지욕구를 상담해 드리고 필요한 복지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40~60대 중장년 1인가구 남성 중,

고시원, 여인숙, 쪽방, 달방, 반지하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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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활동 가운데 틈틈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점을 찾아가 인사드리며 복지관을 소개하고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했을 때, "지나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복지관으로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첫 방문에도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주민들, 마트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복지관은 오래 전부터 지역으로 나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만나고

적절한 복지정보 및 서비스를 안내하는 아웃리치 상담활동에 주력해오고 있는데요.

올해 구성된 동TF활동을 통해 조금 더 실제적이고, 의미있는 내용으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 "동그람이 복지관"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역밀착형 복지관 사업 "동그람이 복지관" 

담당 : 서미연 복지과장 02) 920-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