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일상에서, 주민이 주인되는 삶을 돕습니다.

사례관리 자문회의

우리 복지관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 중 사례관리가 있습니다. 

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어려움과 이에 따른 복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위해

양복을 맞추는 것(tailoring)과 같이 딱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을 드리는 일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복지관이 주민의 삶에 일방적으로 개입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아닌

당사자인 주민이 자신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주체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입니다.

흡사 네비게이션이 초행길,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를 도와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기능을 수행하듯

복지관은 주민이 자신의 삶을 바라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잘 운전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을 드립니다. 

절대 복지관이 주민의 어려움과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운전자가 운전이 미숙하다고 하여 네비게이션이 운전자를 대신해 운전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ㅣㅣ

우리 복지관 사례관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사례관리(개인별 주민복지 지원) ▶▶  자세히 보기

ㅣㅣ

우리 복지관이 "사례관리"로 만나는 주민은 

도시락배달, 치료상담 등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기존의 서비스나 프로그램으로는

도움을 드릴 수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주민들 중에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힘만으로는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관을 포함에 구청, 동주민센터나 여러 사회복지유관기관들이 함께 도움을 드려야하는 주민인데요.

보통 가족 전체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로 만나고 있는 가구는 총 18가구 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사례관리"로 만나는 주민과 이들이 갖는 어려움은

대게 한 명의 사회복지사가 혼자 도움을 드리기에는 쉽지 않은 복잡한 사안일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을 돕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와 자원, 내용이 많고, 수시로 바뀌기 일쑤 입니다.

더욱이는 학교부적응의 요인과 양상이 다 다르듯, 이혼가정의 사춘기 아이들이라고 다 같은 모습이 아닌듯

주민의 어려움이 각기 다른 맥락과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실천영역보다 사회복지사 개인의 학습과 노력은 물론

조직 차원에서 사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집단지성을 모으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에 우리 복지관은 동대문구1권역 사례관리 민간거점기관으로

분기별 1회,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전문가 자문회의를 오랫동안 가져오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모시고, 사례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1분기에는 2월 22일, 3월 15일, 3월 22일 총 3회에 걸쳐

한국사례관리학회 윤귀선 부회장을 모시고 사례자문을 받았습니다.

엄마와 심한 갈등으로 시설로의 분리를 앞두고 있는 경계선지능의 청소년,

고시원에서 거주하며 단절된 관계 속에 여러 만성질환으로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중년 남성,

학교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손자를 홀로 양육하는 고령의 어르신까지...

윤귀선 부회장과 함께 총 9사례에 대한 밀도 있는 사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매년 1분기는 사례관리를 통해 올 한해 주민과 함께 이룰 목표를 세우고, 

무엇을 함께 해나갈지에 대해 결정하는 시기인데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우리 복지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일상을 동행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무엇을 함께 할 것인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에 더해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떠한 대안을 가질 것인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ㅣㅣ

말 못할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가요?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했지만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셨나요?

SOS도움신청 ▶▶ 자세히 보기

ㅣㅣ

#ct중심 #관계중심 #지역중심 #강점관점 #통합사례관리
#ct 관리가 아닌 ct가 처해있는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관리 해낼 수 있도록 돕는

담당 : 서미연 복지사업과장 02) 920-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