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지구 반대편 "튀르키예" 까지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전달

2/15(수) 부터 진행 되었던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모집 캠페인" 기억나시나요?
이번 구호물품 모집은 2월 6일, 새벽시간에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 일상, 이웃, 그리고 가족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던 수천명의 이재민들에게 작은 삶의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2/15(수)부터 일주일이 조금 넘었던 모집기간.

빠르게 구호물품을 전달해야 했기에 조금 더 오랫동안 구호물품을 모집하지 못하였고,

과연 얼마나 많은 물품이 모일 수 있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동대문구 주민여러분의 나눔 정신은

이 모든 우려를 사라지게 할 만큼 뜨거웠습니다. 

2/15(수)부터 2/23(목) 약 8일간의 짧은 모집 기간 동안 직원과 주민 총 25명이 기부에 참여하였고, 

 준비했던 대형박스 10개를 넘어선 16박스의 구호물품이 

성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에 무사히 전달 되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소중히 모아두었던 아동용 KF94 마스크

기부하기 위해 직접 세탁하고 가져오신 무스탕

집에 고이 모셔두었던 담요

직접 구매하여 기부한 핫팩

그리고,

기부해주시며 보여주셨던, 따뜻한 마음과 미소

모두 조금의 남겨짐 없이 지진 피해로 인해 두려움과 추위에 떨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나눔에는 빈부의 차이도, 나이도, 종교도, 국적도 상관이 없습니다. 

작은 바램으로 시작된 후원 캠페인을 너무나 의미있게 만들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루 빨리 지진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복구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다시금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래봅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담당 : 이보현 사회복지사 02) 920-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