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있지만, 애써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한 단어,
고 독 사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대문구에서는 고독사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동대문구가 '고독사 발생'  25개 자치구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3월, 동대문구에 거주하시는  두 분이 집에서 돌아가신 후
시신이 부패되어 주민들의 악취신고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우리 복지관은 고립되어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함께하기"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분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오랜 기간 동대문구에서 살아오며 마을 구석구석까지 살피셨던 주민 여러분과 가장 먼저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복지관은 전체 사회복지사가 동별 TF에 소속되어 두발로 마을을 다니며,
지역주민 여러분께 고립되어 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함께 해주시길 요청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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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두근두근
제 1회 전농1동 지역밀착활동!!

3/20(월) 총 4명의 사회복지사가 수퍼마켓, 헤어숍, 세탁소 등 상점에 방문하여
우리 사회, 특히 동대문구 안의 고독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우리가 함께 하면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18곳(명)의 사장님을 만났고, 가게를 이용하거나 지나치는 사람들이 고립위기 주민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곳과 함께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홍보물 비치에 협조해 주셨습니다.
또, 본인들도 앞으로 홀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위기 주민을 보면 복지관에 연락을 주고, 이러한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해주시기로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전농1동의 지역밀착 거점공간은
서울시립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청년 느린학습자 상생일터&공존삶터 휘카페'인데요,
어려움에 계신 분을 확인했는데 제기동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까지 오기가 어렵다면 '휘카페'에서 만남도 가능합니다~^^

주민과 함께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농1동!!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동그람이가디언즈 #지역밀착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전농1동 #고독사예방 #고립위기가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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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1동 & 동대문구의 동그람이 가디언즈 참여 & 고립가구 위기 지원 

담당 : 정진 사회복지사 02) 920-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