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이 느린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Double up] 2023년 사업 운영보고 with 평소임재단

"더불어 Double up"은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의

조기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입니다.

2023년 사업에서는

1) 느린학습자 아동, 청소년의 교육, 보호, 복지를 위하여

동대문구 내의 학교와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느린학습자가 언제, 어디에서 발견되던지, 필요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었습니다.

동대문구 9개 학교

(이문초, 종암초, 홍릉초, 휘경초, 경희여중, 동대문중, 전일중, 정화여중, 청량중) 와

여러 유관기관, 네트워크의

91명의 실무자와 직접 만나고, 수시로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지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협력을 이어나갔습니다.

2) 또한, 느린학습자는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한 만큼

지원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48명을 의뢰받아

종합심리검사 및 학교 연계횔동(언어/인지치료, 사회성 프로그램) 등을 무료 지원하고,

보호자 컨설팅, 고난도 가족 사례관리를 진행 했습니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 아동, 청소년들의 읽기 유창성이 12.57점(BASA-CT) 증가하고

사회성 및 자기조절력(SSRS)이 의미있게 변화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와 치료사가 학교 현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해주셔서

학생들이 너무 좋아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교적응력이 향상되고, 프로그램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지속 운영되면 좋겠습니다."

- 동대문중학교 문00 상담교사-

"단순히 검사 결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계획과 돌봄으로 이어지는 점이  

타기관과 차별화되는 [더불어 Double up] 프로그램의 큰 장점입니다."

- 임상심리사 김00-

"종합심리검사는 암호를 해독하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곳을 처읍 봅니다.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도 함께 의논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남00 보호자 -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만나는 횟수를 주2회로 늘려주세요."

- 종암초 2학년 강00, 홍릉초 4학년 윤00, 이문초 6학년 이00, 동대문중학교 1학년 이00 -

3) 본 사업은 프로그램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의 변화에도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국내 느린학습자 지원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허영 의원이 발의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검토 의견을 제출하고,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실태조사연구"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답니다.

국민일보 등에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느린학습자를 알리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밝은 표정이 보이시나요?

아이들의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저는

행복한 사회복지사입니다. ^^

2월 6일에는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모습을 담아 그동안 후원해주신 평소임재단에 

2023년 운영보고를 드리고 왔는데요.

항상 친정에 방문한 것처럼 반겨주셔서 따듯한 온기와 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아동, 청소년을 위해

무료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평소임재단" 이봉춘 이사장님과, 

이문초, 종암초, 홍릉초, 동대문중학교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에도 애정과 열정을 담아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청룡의 기운 넘치도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의 : 특화사업팀 박진주 팀장 02) 920-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