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가을맞이 사랑나눔 大 바자회

바자회,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는 익숙하게 쓰여지고 있는 이 단어는

 "공공 또는 사회사업의 자금을 모으기 위하여 벌이는 시장" [네이버사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대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봄맞이 사랑나눔 大 바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10월 17일(화) ~ 18일(수) 양일 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1,2층에서

약 2,000여명의 주민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성/남성/아동의류, 쌀, 들기름&참기름, 냉동 치킨 윙세트, 떡볶이 밀키트, 생활잡화, 선글라스, 기초화장품 등

정말 다양한 물품이 시중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가 되었는데요.

누군가 사용한 것도 아닌 새 물품이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주)다른, (주)피이손, (주)동아제약  등

지역사회 내 23곳 업체의 소중한 기부물품으로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4월 봄 바자회에 이어,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는 

'친환경 바자회'로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지역주민 여러분이 집에서 사용하시던 장바구니를 가져오시거나 

입구에서 다회용 장바구니를 구입하여 사용해 주셨습니다. 

협조해 주신 덕분에 이번 사랑나눔 大 바자회는 이전과 비교하여 비닐봉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고,

직원들이 함께 합의한 '환경실천선언'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실천선언 바로가기]

지역사회에 따뜻하면서도 큰 울림을 만들어주신 후원업체와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람은 결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내가 받은 기회를 다른 이에게 돌려주는 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나누고자 하는 분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통로의 역할을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담당자 : 전략사업팀 이보현 사회복지사

문의 : 02-920-4530